성금요일   마태복음 27장 1-61
 
값이 지불되다
 
많은 교회들이 교회 안에 십자가를 걸어 둔다. 이 십자가들 모두는 한가지 공통점을 갖고 있다. 모두 아주 부드럽고 순결해 보인다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예수님께서 돌아가셨던 그 십자가는 흉측한 모습이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그리고 이 십자가에서 일어났던 일은 정말 끔찍한 것이었다.
 
예수님의 손과 발에 박혔던 것들은 진짜 못이었다. 그리고 나무 위와 땅으로 떨어졌던 것은 진짜 피였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거기 달리셨던 것은 단지 한가지 이유때문이었다. 나와 당신의 죄의 문제가 너무 심각해서 이것이 그 죄를 지불할 수 있었던 유일한 길이었다.
 
예수님은 우리를 대신해서 이 십자가로 가셨다. 그리고 예수님이 그곳에 달리셔서 "다 이루었다!"고 크게 외치셨을 때에는 당신도 보고 계셨다. 그리고 성경은 이렇게 말한다. "하늘이 어두워지고 땅이 흔들렸다. 그리고 사람들을 지성소와 분리시키던 성전의 휘장이 위에서 아래로 찢어졌다. 그리고 십자가 사건을 지켜보던 사람들은 '이 사람은 실로 하나님의 아들이었다.'고 말했다. 그런 다음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내려졌다. 그리고 해가 졌을 때 사람들은 예수님을 무덤 안에 놓았다. 우리 죄에 대한 값이 지불되었다.

하나님의 아들이 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