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릴래아 예수의 인간성을 본받아 소유로부터의 자유, 가난한 이들과 함께하는 기쁨,
아름다운 세상을 위한 투신의 정신으로 지상에서 하느님 나라의 이상을 실현하려는
신앙인들의 공동체(共同體)입니다.

소비사회에서 그리스도 따르기 
예수살이운동은 복음적 가치관과 시민윤리, 공동체의식이 붕괴된 이기와 탐욕의 시대상황에서 “청년신앙인으로서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 를 질문하며 1998년에 가톨릭청년교육을 모체로 출범했습니다. 이후 많은 청장년 교우들이 신앙고백을 쇄신하는 ‘배동교육’과 ‘제자교육’을 거쳐 소비사회 극복을 위한 생활운동을 펼치며 복음적 인생관과 공동체적 세계관으로 살아가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예수살이운동은 도시생활의 ‘대안운동’과 농촌생활의 ‘공동체 마을’이라는 두 방향에서 추구되고 있습니다.

산위의 마을은 
무소유의 삶을 통해 예수살이 영성을 실천하고자 산촌에 건설 중인 공동체 마을입니다. 
“산 위에 있는 마을은 드러나게 마련이다.”라고 하신 예수의 말씀에서 이름을 따온 산위의 마을은 그리스도의 가르침과 약속이 세상 종말까지 유효하며 사도행전의 제자 공동체가 2천 년 전의 허구가 아니라 21세기 우리 시대에도 실현 가능한 은사임을 증거 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