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상황화 신학작업의 주제는 “그리스도인의 쉼과 안식”이었다. 이 주제로 주제 발표한 것과 모임 중에 나누었던 얘기들을 정리하여서 글을 엮어 보려고 한다. 최근에 틱낫한 이라는 스님이 한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그분의 책들도 많이 소개가 되고 또 개인적으로 매력을 느껴서 그의 책 중에 ‘힘’이라는 책을 읽었다. 틱낫한 스님이 말하는 것 중에 ‘바쁜 일상 중에 잃어버린 자신을 회복하고 깨어있는 마음(mindfulness)을 회복하라.’는 메시지와 우리의 신앙원리인 안식과 비교가 가능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근본적으로 불교와 기독교라는 차이가 있고 함께 융합될 수 없는 부분이 있지만, 또 틱낫한이 안식에 대해서 쓴 글이 아니라서 처음부터 무리한 비교와 비평이 될 수밖에 없지만 나름대로 우리의 신앙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에서 접근해 보려고 한다.

먼저 생각해 보고자 하는 것은 성경에서 말씀하고 있는 안식에 관한 것이다. 전문적이고 깊이 있는 연구는 할 수 없었지만, 잠시 안식에 관한 성경구절들을 다시 읽어 가면서 안식이 기독교 신앙에서 얼마나 중요하고 핵심적인 주제인지 확인할 수 있었다.

타락으로 안식이 없어지고 새 언약으로 안식을 회복하심

[창 3:17-19]
아담에게 이르시되 네가 네 아내의 말을 듣고 내가 너더러 먹지 말라한 나무 실과를 먹었은즉 땅은 너로 인하여 저주를 받고 너는 종신토록 수고하여야 그 소산을 먹으리라
땅이 네게 가시덤불과 엉겅퀴를 낼 것이라 너의 먹을 것은 밭의 채소인즉
네가 얼굴에 땀이 흘러야 식물을 먹고 필경은 흙으로 돌아가리니 그 속에서 네가 취함을 입었음이라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하시니라

창세기에 나타나는 천지창조와 아담(인류)의 타락은 기독교교리의 가장 기초를 이루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이 인간의 타락과 저주 사건의 중심에 안식이라는 주제가 있다. 타락으로 인한 하나님의 형벌은 “인간에게 안식을 빼앗은 것”이라고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아담의 범죄로 인하여 인간들에게 주어진 저주에 대해서 잘 알고 있지만 이것이 “안식”과 연결되어 있다는 것이 놀라운 것이다.

타락으로 인한 하나님의 저주는 ‘인간의 수고’로 집약된다. 여자는 수고하여서 아이를 생산하고 남자는 수고하여야만 먹고 살 수 있다. 이것은 곧 에덴에서 누리던 평안과 안식의 종식을 뜻하는 것이다. 인간의 범죄는 하나님의 징계를 불러왔는데 그 내용의 핵심은 인간이 누리던 쉼과 안식을 잃어버리는 것이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과 언약을 맺으시고 관계를 회복하시는 ‘관계 회복’의 과정을 살펴 볼 때 더 분명해진다.

[출 31:15-17]
엿새 동안은 일할 것이나 제 칠일은 큰 안식일이니 여호와께 거룩한 것이라 무릇 안식일에 일하는 자를 반드시 죽일찌니라. 이같이 이스라엘 자손이 안식일을 지켜서 그것으로 대대로 영원한 언약을 삼을 것이니 이는 나와 이스라엘 자손 사이에 영원한 표징이며 나 여호와가 엿새 동안에 천지를 창조하고 제 칠일에 쉬어 평안하였음이니라 하라

성경은 이스라엘 백성이 안식일을 지키는 것을 통해서 언약을 삼고 이것이 영원한 표징이 된다고 말씀하고 있다. 하나님께서 인간의 타락을 통해서 단절되었던 관계를 이스라엘과 다시 회복시키면서 안식을 그 매개로 삼고 있다. 그리고 결과적으로 이스라엘 민족(즉 타락으로 인해 저주아래 있는 자가 아니라 다시 하나님의 사랑 가운데 있는 자들)에게 안식을 주시는 것이다. 율법서에 나타나는 안식일과 안식년 등의 제도가 완전한 안식을 회복시켜 주지는 못하지만 상징적인 의미로서 그리고 예표적으로 안식을 주시는 것이다.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주어진 안식은 하나님의 백성이 천국에서 누릴 영원하고 온전한 안식을 예표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것은 잃어버린 안식의 회복을 시작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이와 같이 안식은 기독교 신앙의 가장 핵심적인 주제이고 가장 기본원리와 연결되어 있는 문제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 안식에 대해서 우리 그리스도인은 비중 있게 여겨야 하고 신중하게 고민하고 나아가야 한다.

천국과 지옥은 쉼과 안식의 차이

이 안식은 또 ‘천국과 지옥’의 문제와도 연관된다. 아주 단순화해서 ‘천국은 안식이고 지옥은 안식이 없는 상태이다.’고 말할 수 있다. 성경은 천국에 들어가는 것을 ‘안식에 들어가는 것’으로 말하고 있다.

[히 4:3] 이미 믿는 우리들은 저 안식에 들어가는도다 그 말씀하신 바와 같으니 내가 노하여 맹세한 바와 같이 저희가 내 안식에 들어오지 못하리라
[히 4:9-11]그런즉 안식할 때가 하나님의 백성에게 남아 있도다. 이미 그의 안식에 들어간 자는 하나님이 자기 일을 쉬심과 같이 자기 일을 쉬느니라 그러므로 우리가 저 안식에 들어가기를 힘쓸지니 이는 누구든지 저 순종치 아니하는 본에 빠지지 않게 하려 함이라

[계 14:11-13] 그 고난의 연기가 세세토록 올라가리로다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고 그 이름의 표를 받는 자는 누구든지 밤낮 쉼을 얻지 못하리라 하더라. 성도들의 인내가 여기 있나니 저희는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 믿음을 지키는 자니라. 또 내가 들으니 하늘에서 음성이 나서 가로되 기록하라 자금 이 후로 주 안에서 죽는 자들은 복이 있도다 하시매 성령이 가라사대 그러하다 저희 수고를 그치고 쉬리니 이는 저희의 행한 일이 따름이라 하시더라

또한 영원한 천국이 영원한 안식으로 들어가는 것을 뜻한다면, 이 세상에서 천국을 맛보고 살아가는 우리에게 안식이 당연히 있어야 하고 또 안식이 요구된다고 할 수 있다. 이것은 구약의 언약과 율법의 요구인 동시에 하나님의 백성, 천국 백성으로서 당연히 나타내야할 모습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내 아버지께서 이제까지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요 5:17].’고 말씀하셨는데 동일하게 ‘아버지께서 안식하시니 나도 안식한다.’고 말씀하시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안식을 모범으로 보여주셨다.

[눅 21:37]
예수께서 낮이면 성전에서 가르치시고 밤이면 나가 감람원이라 하는 산에서 쉬시니

이와 같이 성경은 안식에 대해서 아주 중요하게 말씀하고 있다. 이 안식은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징표와 같은 것이고 기본적인 신앙의 원리를 담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결코 간과 하거나 쉽게 다룰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안식은 그리스도인들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가장 중요한 것이라 할 수 있고, 가장 중요한 계명이며 그리스도인들이 회복해야 할 중요한 영역이라고 할 수 있다.

성경적으로 쉼을 얻을 수 있는(안식할 수 있는) 방법

우리의 궁극적인 안식은 앞에 인용한 성경에서 나타난 것과 같이 영원한 천국에 들어갈 때 온전히 이루어질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이미 하나님 나라에 살고 있고 천국을 맛보며 살고 있는 자로서 이 땅 가운데 안식도 아주 중요한 문제인데, 성경은 또한 이 세상에서 안식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을 말씀해 주고 있다.

[출 33:14]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내가 친히 가리라 내가 너로 편케 하리라
[욥 11:13-18] 만일 네가 마음을 바로 정하고 주를 향하여 손을 들 때에 네 손에 죄악이 있거든 멀리 버리라 불의로 네 장막에 거하지 못하게 하라 그리하면 네가 정녕 흠 없는 얼굴을 들게 되고 굳게 서서 두려움이 없으리니 곧 네 환난을 잊을 것이라 네가 추억할찌라도 물이 흘러감 같을 것이며 네 생명의 날이 대낮보다 밝으리니 어두움이 있다 할찌라도 아침과 같이 될 것이요
네가 소망이 있으므로 든든할찌며 두루 살펴보고 안전히 쉬리니
[시 116:7] 내 영혼아 네 평안함에 돌아갈지어다 여호와께서 너를 후대하심이로다
[마 11:28-29]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러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구약의 율법서에서 안식일 명령 중 가장 중요한 교훈은 일하지 않는 것이다. 그런데 그와 함께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서 함께 하실 때 우리에게 평안이 있다는 것이다. 하나님에 대한 소망이 있고 그분께 나아갈 때, 그래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오실 때 우리는 평안을 누리게 된다. 그리고 우리가 예수님께 온전히 나아갈 때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쉼을 주시는 것이다. 이와 같이 기독교 신앙에서는 휴식과 ‘하나님께 나아감’이 안식의 중요한 원리가 된다.

틱낫한 스님의 안식에 관한 글

틱낫한 스님의 글에서 특별히 안식이라는 주제로 정리된 글을 읽지는 못했다.(최소한 내가 읽은 책에는 없었다.) 그러나 그의 글에서 안식과 연관된다고 생각되는 글들이 많이 있었다.

그는 “현대인은 왜 쉽게 지치는가?”에 대해 말하면서 ‘현대인은 마음을 쉽게 현재에 머물지 못한다.’는 것을 지적한다. 사람들은 아름다운 정원을 산책하지만 그 정원에 머물지 못하고 두 세 걸음을 걷는 순간 일 걱정 등에 사로잡히게 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현대인은 정원에서 쉼을 누릴 기회가 있어도 정원의 쉼 가운데 있지 못하고 일터에 있게 된다고 말한다.
그래서 틱낫한은 깨어있는 마음(mindfulness)이 필요하다고 역설한다. 즉 마음이 현재에 머물 수 있도록 하는 수행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진정한 자아를 못 찾아 아직 힘의 근원에 닿지 못한 사람들은 그 불안함을 해결하기 위해 세상의 무기를 쉽게 차용한다. 돈, 명예, 권력이 그것인데 이것은 보호가 아니라 파괴를 가져다주고 이것을 추구하면서 더 분주해진다.”

깨어있는 마음을 가지기 위한 수행법

틱낫한은 이런 현대인의 분주함을 극복하고 쉼과 안식을 얻기 위해서 깨어있는 마음이 필요한데 그것은 수련을 통해서 얻어진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는 구체적으로 깨어 있는 마음을 얻고 깨어있는 마음으로 살아가는 수련법들을 만들었다.

- 들숨과 날숨 : 숨을 들이마시며 나는 살아있다. 숨을 내쉬며 나는 삶을 향해 웃는다.
- 걷기명상 : 걷는 것에만 집중한다. 들이쉬고 두 세 걸음 걷고 내쉬면서 걷는다.  다른 어떤 것의 강요에 의해서가 아니라 내가 주체가 되어서 걷는 행위를 한다.

이런 것 뿐 아니라 차를 마시면서 또는 밥을 먹으면서 또는 전화를 받으러 가면서도 하는 수련법이 있다. 이 모든 수련들은 자신의 깨어있는 마음을 얻기 위한 것들이다. 마음을 다른 곳에 두지 않고 자신에게 온전히 두는 것이 틱낫한의 화두이고 쉼과 안식을 위한 비방이라고 할 수 있는 것 같다.

한 가지 특별히 관심을 끄는 것은 틱낫한의 수도공동체에서 행하는 “게으름의 날”이다.

-게으름의 날 : 핸드폰을 꺼두는 등 모든 일상에서 벗어나야 한다. 어떤 일도 계획하지 않는다. 지금 이곳에 존재하는 삶의 경이로움을 접하는 일에만 몰두한다. 100% 깨어 있는 마음으로 살아야 한다.

이것은 마치 우리의 안식일과 비슷한 것 같다.  하루는 정해서 자신만의 시간과 공간에서 조용히 쉬는 것이다. 틱낫한이 기독교에서 이 게으름의 날에 아이디어를 얻었을 수도 있을 것 같다. 그런데 한 가지 주목해 보아야 할 것은 그 게으름의 날은 아주 구체적인 목적과 행동지침이 있다는 것이다.

정리와 비교

틱낫한의 글과 성경의 안식을 비교해서 생각하면서 느끼는 것은 틱낫한의 안식에 대한 권고는 우리의 인간의 삶의 풍성을 위한 것인 반면에 기독교에서의 안식은 창조와 타락과 구원에 이르는 아주 깊은 의미가 있는 주제라는 것이다. 일반사람들에게는 안식이 우리의 삶을 윤택하게 하기 위한 방편으로 위치하지만 그리스도인들에게 안식은 그 보다 훨씬 중요하고 많은 의미를 담고 있다. 그리고 그리스도인들에게 안식은 단순히 삶의 방편일 뿐만 아니라 삶의 궁극적인 목적이기도 하다. 그래서 그리스도인들은 다른 사람들보다 더 이 안식에 대해서 관심을 기울여야 하고 이것을 이루기 위해서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 한 가지, 틱낫한의 안식의 방법은 자기 자신 안에서 안식을 찾는다는 것이고 기독교의 안식은 자신이 아니라 하나님께 또는 예수님께 나아가서 안식을 얻게 된다는 차이가 있다. 이것은 불교와 기독교의 근본적인 차이이기도 하다. 오랜 수도를 통해서 자신 안으로 계속 들어가서 자신 안에 깨어있는 마음을 얻는다는 것, 그래서 해탈에 이르고 불교의 궁극적인 목적에 도달한다는 것과 자신이 아니라 예수님께 나아가고 하나님께 나아가서 구원을 얻는다는 기독교의 기본적 원리의 차이가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차이에도 불구하고 틱낫한의 글들은 나름대로 의미가 있다. 그의 주장과 글들이 바쁜 일상 속에서 자아를 잃어버리고 자신이 어디에 있는지, 왜 일하는지도 모르는 현대인들에게 그들의 향방 없는 삶을 돌아보게 하고, 정신없는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 의미가 있는 것 같다. 조용히 자신을 돌아보는 것은 불교인이나 기독교인에게 공통으로 필요한 문제이다. 그의 글들이 많은 현대인들을 멈추어 서서 자신의 달려가는 길을 돌아보게 한 것은 좋은 일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또 한 가지 그의 쉼과 안식에 대한 방법들은 우리에게 좋은 도전이 되는 부분이 있다. 그의 수행의 방법들은 아주 쉽고 단순하고 또 분명한 행동 방법들을 제시하고 있다. (아마 이런 것들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그를 따르게 되었을 것이다.) 이것은 우리가 들어가고 누려야 할 안식에 기술적인 참고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남겨진 연구과제

현대 기독교에서의 안식일 개념과 안식일의 생활은 너무나 모호하고 분명한 행동지침이 없는 것이 사실이다. 실제 많은 한국 교인들의 주일에서 온전한 안식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주일날 오히려 교회 일로 너무 과로하는 주일이 되는 경우도 있고, 또 반대로 세상적인 안식을 추구하다가 영육 간에 소모적인 하루를 보내며 진정한 안식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한국교회의 안식일(주일)성수는 방향을 잃고 있는 모습이다. 구약의 행위위주의 화석화된 안식의 전통들(예를 들면, 몇 리 이상 걸어가지도 못하고, 불도 피우지 않는 등)은 이미 우리에게 유효한 지침이 되지 못한다. 또한 주일성수의 전통적 규례들도 쉽게 동의하고 따라 가지 못하고 있다. “주일에는 tv도 보지 않고, 공부도 하지 않고 교회 일만 열심히 하라.”는 지침도 더 이상 효과적인 안식을 제공해 주지 못하는 것 같다.

좀더 구체적인 안식의 의미와 안식의 방법들 그리고 안식을 얻기 위한 구체적인 행동지침들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틱낫한의 안식을 위한 방법들에서 그의 안식에 대한 의미적인 것들은 배울 필요가 없지만 그가 많은 사람들을 이끌어가는 기술적인 접근들은 배워야 할 것 같다. 간단하고 명료하고 쉽게 행동으로 따라할 수 있는 방법들이 있을 때 우리의 안식이 더 온전해 질 것이라 생각된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안식은 일을 쉬는 것과 하나님께 나아감이 두 축을 이룬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어떻게 휴식하며 어떻게 하나님께 나아갈 것인가? 또 이것은 어떻게 하나로 묶여질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연구가 필요한 것 같다. 하나님께 나아감은 주일에 드리는 예배가 구체적인 모습일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예배 중에 온전한 안식에 들어가는 예배를 드릴 수 있을 것인지 연구해야 할 것이다. 이것은  깊은 하나님과의 만남을 통해서 진정한 안식에 이른다는 것을 생각할 때, 단순히 예배를 짧게 드리는 문제가 아닐 것이다. 또한 예배 후의 주일의 시간들에 어떤 일들을 하면서 보내야 하는지도 연구과제이다.

앞으로 이런 부분들에 대한 활발한 논의와 지혜 모으기가 이루어져서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중요한 메시지인 안식을 온전히 이루어 가게 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