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스위스의 실업인들을 위한 기독사이트 www.ivcg.org에서 가져와 번역한 것입니다.

Jim Mathis*

얼마전 몇 명의 친구들이 내가 운영하고 있는 카페에서 자전거 여행 도중 휴식을 취하였다. 그들은 그들의 집에서부터 우리 카페까지의 5킬로미터가 '아주 긴' 구간이라고 말했다. 나는 이미 하룻동안 250킬로미터 이상의 자전거여행을 여러 번 한 터라 이 카페까지의 그들의 여행에서 별다른 감동을 받지 못했다.

나는 자주 유럽을 여행했기 때문에 그곳에서는 자전거를 타는 일이 많은 사람들에게 일상에 속하는 것임을 알고 있다. 그들이 어떤 구간을 걷지 않을 때에는 주로 자전거를 이용하며 그 거리가 얼마나 될지에 대해서는 별로 신경쓰지 않는다. 암스테르담 같은 곳에서는 자동차나 오토바이보다는 빨리 달리는 자전거에 부딪힐 확률이 훨씬 더 높다. 이것이 적용될 수 있는 세계의 다른 장소들이 많이 있다.

내 친구들이 떠났을 때 그들의 짧은 여행길에 대한 나의 존경심은 더욱 감소했다. 그들은 두꺼운 바퀴와 크고 푹신한 안장, 기어가 별로 없는 편리한 핸들이 장착된 소위 말하는 '크루즈' 자전거를 타고 왔던 것이다.

내 자전거는 이미 아주 오래된 것으로 최신의 장비를 갖추고 있지는 않지만 마찰을 줄이기 위한 좁은 바퀴와 몸무게를 더 잘 분산시키고 항공역학을 최적화하기 위해 아래로 구부러진 핸들과 장기적으로는 더 편한 좁은 안장, 그리고 가파른 지역과 평평한 지역 둘 다를 위한 12단계 기어를 갖고 있다. 내 친구들의 자전거와는 반대로 내 자전거는 편안함과 휴식을 위해서가 아니라 효과와 적응을 위해 고안된 것이다.

내가 이러한 차이점들을 생각했을 때 마치 인생의 교훈을 보여주는 듯 했다. 때로는 편안한 길이-자전거를 탈 때이든 일을 할 때에든, 성공적인 부부생활과 가정생활을 영위할 때이든-최선의 길은 아니다.

가볍고 빨리 움직일 수 있는 자전거 대신 무겁고 푹신푹신한 자전거를 취하는 것, 그러니까 편안한 길을 선택하는 것은 결국 만족을 덜 줄 수가 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항상 편안하기만 하도록 계획하시는 법이 없다. 예를 들어 우리는 신약성경에서 다음과 같은 놀라운 문장을 읽게 된다. "다만 이뿐 아니라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롬5:3,4)."

좀 더 뒤에는 이런 말이 나온다. "내 형제들아 너희가 여러가지 시험을 만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이는 너희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줄 너희가 앎이라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약1:2-4)."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우리 삶을 힘차게 부여잡고 기꺼이 열심으로 도전들을 받아들이며 극복하면서 어려운 상황들을 해결할 때 만족을 경험하기를 원하신다 고 나는 믿는다.

당신이 이를 믿든 안 믿든 거대하고 푹신한 안락의자와 커다란 텔레비전은 실제로 만족한 삶에 대한 당신의 그리움을 방해할 수도 있을 것이다. 우리에게는 우선은 약간 불편하게 보이는 것을 향해 손을 뻗는 일이 필요하다. 아마도 우리를 더 큰 저항이 있는 길로 이끌더라도 결국은 더 큰 만족을 얻게 하는 것은 바로 좁은 바퀴와 불편하게 아래로 굽은 핸들일 것이다.

*미조리주 캔사스 시 CBMC의 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