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12/22) 저녁에 브루더호프 공동체의 초대로 작은 성탄절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브루더호프 공동체에서 성탄절 때하는 행사(?)라고 하는데, 동네가 내려보이는 성곽 위에 촛불을 밝히고 또 촛불을 손에 들고 성탄찬양을 여러곡 부른 뒤 예수님의 탄생이야기가 실려 있는 성경말씀을 읽었습니다. 행사를 마친 뒤 따뜻한 베지밀로 추위를 녹이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성곽을 내려왔지요.

조촐한 행사였지만 성탄을 의미있게 보내는 좋은 행사였던 것 같습니다. 교회별로나 소그룹별로 한번 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