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을 스위스의 기독사이트인 www.livenet.ch 에서 가져와 번역한 것입니다.
    
Miriam Hinrichs
 
 
 
내가 다음의 말씀을 읽기까지는 하나님과 나 사이에 아무 문제가 없다고 생각했다. "아비나 어미를 나보다 더 사랑하는 자는 내게 합당치 아니하고 아들이나 딸을 나보다 더 사랑하는 자도 내게 합당치 아니하고(마10:37)" 나는 깜짝 놀랐다. 하나님께서 불가능한 것을 요구하시는가? 정말 솔직하게 말해 이것을 어떻게 한단 말인가?

나에겐 좋으신 부모님과 형제들이 있고 나는 물론 그들을 사랑한다. 나는 남편을 진심으로 사랑한다. 물론 나는 예수님도 사랑한다. 어려서부터 나는 항상 하나님을 진심으로 믿었고 예수님에 대해 경탄하고 존경했으며 예수님이 행하신 모든 것에 감사했다. 하지만 내가 나의 가장 가까운 가족들보다 예수님을 진정으로 더 사랑했다고 100% 확신있게 그리고 진심으로 말할 수 있었을까?

충분히 좋지 않음
이날 나는 무거운 마음으로 예배에 참석했다. 나는 나의 정직한 답변이 무엇이었는지 알고 있었다. 나는 절망을 느꼈다. 경건한 말을 늘어놓는 일은 쉽게 할 수 있겠지만 하나님 앞에서는 아무것도 시범을 보일 필요가 없는 것이다. 그리고 나는 이 부분에서 하나님이 나를 꿰뚫어 보고 계심을 알았다. 나는 충분히 좋지가 않았다.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의 약함보다 크다
교회 안에서 공동체가 열정적으로 크게 찬양을 시작했고 나는 작은 소리로 기도하기 시작했다. "하나님, 왜 이것을 요구하시나요? 저도 그렇게 하고 싶지만 할 수 없음을 느낍니다. 이제 우리는 끝인가요? 하지만 저는 예수님 없이 살고 싶지는 않습니다. 제발 도와주세요...!" 갑자기 마음이 아주 고요해졌다. 나느 깊은 평화가 내게 왔음을 느꼈고 하나님을 아주 가까이 느꼈다. 이것을 묘사하기 어렵지만 이 순간 나는 하나님의 사랑이 무엇인지 더 많이 이해했다.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의 실패보다 크며 우리의 약함을 받아들이고 모든 좋지 않은 것들을 몰아낸다.

내가 이 순간 느꼈던 그것은 나를 깊이 사로잡고 감동시켰다. 내가 관심을 가졌던 모든 일들이 상관없었다. 오직 내 주위에 하나님만이 계셨다. 그리고 나는 하나님과 사람 사이의 사랑은 다르다는 것을, 사람들 사이의 사랑보다 더 깊은 것을 의미한다는 것을 이해했다. 마치 자신의 부모님을 자신의 배우자와는 다르게 사랑하는 것처럼 말이다. 갑자기 나는 사랑의 세 가지 차원이 있음을 이해했다.
 
사랑의 세 가지 차원
내게 있어 그 첫 번째 차원은 부모님이나 형제자매, 친한 친구들을 사랑하는 사랑이다. 두 번째 차원은 자신의 배우자를 사랑하는 사랑이다. 이 사랑은 감정적으로 다른 위치를 가지며 아마도 더 친밀하고 다른 방식으로, 그리고 육체적으로도 친숙하다.

세 번째 차원은 하나님과 사람 사이의 사랑이다. 더욱 긴밀하지만 부모님이나 배우자에 대한 사랑과는 전혀 다르다. 그 사랑은 더욱 깊이 들어간다. 더욱 강하며 전 존재에 해당된다. 그리고 그 사랑은 스스로 만들어낼 수 없다. 하나님만이 이 사랑을 주실 수 있따. 사람들이 '경험할 수 있는 하나님'을 말할 때의 바로 그 사랑이다. 그리고 나는 예수님 또한 이 사랑을 의미하셨다고 믿는다. 여기에서의 의미는 하나님의 사랑에 자신을 여는 것이다. 사랑의 세 번째 차원과 관계를 맺는 것이다. 어설픈 것에 만족하지 않고 온전히 사랑하는 것이다. 이 하나님의 사랑은 완전히 다르며 자동적으로 사람들에 대한 사랑보다 더 강하다. 그리고 그 사랑을 향해 단지 '네'라고 답하면 된다!

출처: Jesus.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