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독일의 기독교 사이트인 www.erf.de에서 가져와 번역한 것입니다.
 

Swanhild Zacharias
 
"누구든지 제 목숨을 구원코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를 위하여 제 목숨을 잃으면 찾으리라(마16:25)"
 
미국에서는 자신의 휴대폰을 함께 매장하려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는 추세라고 한다. 이전에는 활이나 화살을 함께 묻었다. 이러한 물건들은 일상생활의 중요한 부분을 나타내었기 때문이다. 이제 휴대폰이 21세기의 부장품이 된 것이다.
 
죽어서 까지도 자신 가까이에 두고 싶을 정도로 수많은 사람들이 이 전화기에 연연하는 것일까? 아니라면 이 세상의 작은 부분이나마 가져가고 싶어서?
 
이 새로운 형태의 부장품에 관한 소식은 사람들이 얼마나 자주 새 신발이나 새 자동차, 그리고 이 휴대폰과 같은 물질적인 것들에 매달리는지를 인식할 수 있게 해 주었다. 신발은 즉시 신어봐야 한다. 그래야 모두 그것을 볼 수 있을 테니까. 자동차는 많이 몰아야 한다. 결국 내가 무언가를 살 능력이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니까 말이다. 그리고 새 휴대폰이 울리면 기쁨이 된다. 이것은 내가 최신모델을 갖고 있다는 것을 한 번 보라고 말하는 것과 같기 때문이다.
 
하지만 신발은 닳아버리고 반 년만 지나면 자동차는 가치를 잃어버리며 휴대폰 건전지 또한 곧 못쓰게 되어 버린다. 결국 드러나는 것은 온 힘을 다해 물질적인 것들을 부여잡아도 일시적인 만족만 줄 뿐이라는 것이다.
 
삶은 신발이나 자동차나 휴대폰 이상의 것을 제공한다. 무엇보다 내가 나의 삶을 하나님을 위해 쓸 때에 그러하다. 하나님의 우선순위를 묻고 그에 따라 행동한다면 장기적으로 행복하게 해준다. 그리고 결국엔 죽음 이후의 놀라운 삶에 대한 확신을 갖게 된다. 휴대폰 없이도 통합요금제로 하나님께 갈 수 있다.
 
출처: Nikodemu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