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한 기독교잡지에 실렸던 짤막한 글인데 우리 삶의 일상이 소중하다는 것을 다시 일깨워주는 것 같습니다.

장기적으로 삶에 행복을 주는 것은 낙하산 타기나 로또 당첨, 성지순례와 같은 거창한 경험들이 아니라는 것을 미국의 연구자들은 발견하였다. 그 대신 전혀 스펙타클하게 보이지는 않지만 규칙적으로 반복되는 작은 일들이 결정적으로 만족감을 얻는데 기여한다. 예를 들면 좋은 음식, 독서, 기도, 부드러운 감촉, 자전거 타기 등이다. 이외에도 학자들은 자신들의 연구에서 자기 자신과 자신의 삶에 가장 만족하는 사람들은 규칙적으로 교회에 출석하는 사람들임을 알아 내었다. 응답자들 중 한달에 예배에 더 많이 참석하는 사람들일수록 더 좋은 기분을 느낀다고 한다.
 
-2009년 여름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