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은퇴자들의 삶을 돕는 기독교 사이트 www.seniorlivingministries.org에서 보내주는 매일의 묵상 편지를 번역한 것입니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요1:14)”

인기 있는 리얼리티 TV 프로그램에서는 대기업의 오너 또는 CEO들이 일반 직원으로 위장하여 자신이 경영하는 회사에서 다양한 역할로 일하며 시간을 보낸다.

이 기간 동안 그들은 직원들을 만나고, 그들의 삶의 이야기들을 듣고, 그들의 노력과 좌절을 직접 목격하면서 궁극적으로 회사를 어떻게 향상시킬 수 있는지를 배운다. 각 사례의 마지막에 보스는 함께 일했던 직원들에게 자신의 정체를 밝히며 큰 놀라움을 선사한다.

그런 다음 보스는 직원들을 승진 시켜 주거나 특별 상여금을 줌으로써 그가 직원들을 돌보며 그들의 상황을 돕기 원한다는 것을 보여 주면서 대부분 많은 기쁨의 눈물로 끝을 맺게 된다.

대강절은 하나님께서 이 땅에 오셨을 때 인류를 위해 이와 비슷한 일을 행하셨던 것을 기억하는 시간이다.

요한복음 1장 14절은 말씀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 가운데서 그의 거처를 삼으셨다고 이야기한다. 예수님은 문자 그대로 우리와 함께 ‘그분의 텐트를 쳤다’는 것이다. 예수님은 우리 모두가 인생에서 겪어야 하는 어려움과 상심, 그리고 고통을 경험하셨다. 그리고 그분 안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의 충만함을 보게 된다.

물론 예수님은 전혀 위장하지 않으셨다. 그분은 제자들과 귀를 기울이는 모든 사람들에게 정확하게 자신이 누구인지를 말씀하셨다. 그리고 하나님은 우리가 망가뜨린 것을 고치기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이미 알고 계셨다. 그것은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서 죽어 주신 예수님의 완전한 희생이었다.

예수님이 우리에게 주신 선물은 상여금이나 승진 보다 훨씬 더 큰 것이었다. 왜냐하면 예수님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로서 하나님의 가족으로 입양되었기 때문이다. 이것보다 더 큰 선물이 있겠는가!

기도의 도전

하나님이 인간의 몸을 입고 우리 가운데 사셨던 것과 예수님이 행하셨던 일 덕분에 하나님의 가족이 된 축복에 대해 오늘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라.

생각을 위한 질문

당신이 고용주로부터 받았던 가장 큰 선물이나 상여금은 무엇이었는가? 그것이 당신에게 어떤 느낌을 주었는가?

하나님이 육신이 되어 이 땅 위에서 우리와 함께 사셨던 것이 왜 그렇게 중요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