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은퇴자들의 삶을 돕는 기독교사이트 www.seniorlivingministries.org에서 보내주는 매일의 묵상 편지(2019/3/5)를 번역한 것입니다.

"우리가 한 몸에 많은 지체를 가졌으나 모든 지체가 같은 기능을 가진 것이 아니니 이와 같이 우리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어 서로 지체가 되었느니라(롭12:4-5)."

한 교회 출석자가 신문사 편집자에게 편지를 보내서 매 주일 교회에 가는 것이 아무 의미가 없다고 불평했다. 편지의 내용은 이랬다.

"저는 지금까지 30년 동안 교회를 다녔습니다. 그동안 약 3000번의 설교를 들었고요. 그렇지만 제 삶에 대해 생각해 보면 단 한 편의 설교도 기억에 남는 것이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시간을 낭비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목사님들도 그들의 시간을 낭비했고요."

이 편지는 편집자에게 보내는 독자란에 논쟁을 불러 일으켰다. 수 주간 이어졌던 논쟁은 누군가 다음과 같은 결정적인 반박글을 씀으로 잠잠해졌다.

"저는 지금까지 30년 동안 결혼생활을 했습니다. 그동안 아내는 약 3,2000번의 식사를 위해 요리했습니다. 그렇지만 제 삶에 대해 생각해 보면 그 중 한끼의 전체 메뉴조차 기억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저는 분명히 압니다. 그 모든 요리가 나에게 영양분을 공급했고 나의 일에 필요한 힘을 주었습니다. 만약 아내가 이 식사들을 준비해 주지 않았다면 오늘날 저는 신체적으로 죽었을 것입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제가 영양분을 위해 교회에 가지 않았다면 오늘날 영적으로 죽었을 것입니다!"

자주 사람들은 교회 출석의 중요성을 경시한다. 단순히 그들이 매주 찾는 "영적인 고양"을 출석함으로 얻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교회는 당신의 기분을 좋게 하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교회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존재한다!

교회 안에 머물라. 다른 신자들과 함께 배우고 성장하라. 모든 것을 기억하지 못하더라도 당신에게 기꺼이 하려는 마음이 있다면 그리스도의 모습으로 변화되고 있음을 확신할 수 있다!